도장포 유람선선착장에서 바라보이는 북쪽에 위치하며 중턱부터 잔디로 이루어진 민둥산이다. 해안가의 언덕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의 언덕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예전에는 ‘띠밭늘’이라고 불렀는데 해안가에서 자라는 사초과의 야생식물인 띠가 언덕 전체를 뒤덮고 있기 때문이다. 언덕 정상까지 편리하게 오를 수 있도록 나무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고2009년 11월 거제시에서 네덜란드 풍차(높이 11m, 8각 면적 41㎡)를 완공하여 더욱 알려지게 되었다. 정상에서는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과 수산마을 등 다도해의 풍경을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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